'2차전지'로 진로 바꾼 '미래나노텍', 양극재 원료 '전구체'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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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동문회사무국 댓글 0건 조회 719회 작성일 23-11-06 10:14본문
'2차전지'로 진로 바꾼 '미래나노텍', 양극재 원료 '전구체' 사업 본격화
- 미래나노텍 대표이사 : 김철영(전산/85) -
이나영 기자= 광학필름 전문 제조기업 미래나노텍이 양극재 핵심 원료인 전구체 사업을 본격화한다. 미래나노텍은 10월 19일 "상반기 2차전지 소재는 9194톤의 생산능력과 4819톤의 생산실적으로 평균가동률은 83%였다. 디스플레이(광학필름) 평균가동률은 49%을 나타냈다"며 "현재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 중으로 자회사(미래첨단소재)는 미주 및 유럽에 양극재를 비롯한 2차전지 소재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몇몇 업체는 이미 수조원의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미래나노텍은 지난해 미래첨단소재를 인수하며 2차전지 소재 분야에 진출했다. 미래나노텍의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은 3222억원으로 이 중 2차전지 소재 매출은 1119억원,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매출은 995억원을 기록했다.
미래나노텍 로고.
수산화리튬, 양극재 첨가제를 생산하는 미래첨단소재는 지난 6월 수산화리튬 제2공장을 완공했다. 수산화리튬 매출액은 지난해 531억원에서 올해 6배에 달하는 3000억원을 전망한다. 신공장 가동으로 수산화리튬은 연간 4만톤 생산 가능한 설비로 약 3배가량 생산능력이 확대됐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신공장 건설을 통해서도 생산 능력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올 4분기 내 캐나다 산업단지에서는 2차전지 소재 신공장 착공이 진행된다. 오는 2025년 공장 준공을 목표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나노텍은 배터리 소재 기업 인수를 넘어 중국 내 전구체 제조 선두 기업인 허난 켈롱 뉴에너지와 합작회사까지 설립했다. 전구체는 양극재 성능 및 원가에 큰 영향을 주는 핵심 원료다. 그동안 대부분 중국으로부터 수입해왔으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 등으로 주요 양극재 업체들이 국내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지만 국산화율은 현재도 미미한 상황이다. 미래나노텍은 또 다른 미래 먹거리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산화리튬외에 배터리 파우치 필름과 실리콘 음극재, 양극재 건식 전극 공정 및 재료 등 신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 비중이 상승하면서 탄산리튬 대신 수산화리튬 사용 비중이 늘고 있어 미래나노텍의 리튬 매출액은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출처 : 뉴스핌(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1019000188)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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