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직랜드, 수퍼게이트와 AI VPU 개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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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동문회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20회 작성일 25-05-02 16:28본문
에이직랜드, 수퍼게이트와 AI VPU 개발 계약
- (주)에이직랜드 대표이사 : 이종민(전자/93) -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에이직랜드가 수퍼게이트와 손잡고 엣지향 AI(인공지능) 생태계 협력 강화를 도모한다.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직랜드는 수퍼게이트와 VPU(비전 프로세싱 유닛) 개발을 위한 턴키(Turn-key) 계약을 체결했다고 4월 29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105억원 규모로, 두 회사는 고성능 VPU 개발을 가속화해 엣지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두 회사는 비전 AI 특화 칩의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업은 AI VPU 칩을 실제 양산하는 에이직랜드의 첫 사례가 될 전망이며 AI CCTV, 산업용 AI 시스템 등에 주요한 부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두 회사는 데이터 처리(Processing)와 신경망 처리 장치(NPU)의 최적화된 AI 알고리즘과 하드웨어(H/W) 통합 공급을 통해 고성능 AI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향후 자율주행 시스템과의 연계 개발까지 단계적으로 협력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VPU는 실시간 이미지·영상 인식, 딥러닝 추론에 특화된 프로세서다. 동시 다발적인 연산을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구조적 효율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프레임워크,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와의 호환성을 기반으로 AI CCTV, 자율주행, 산업안전, 스마트시티, 보안, 의료,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수요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는 "후공정까지 책임지는 턴키 서비스 계약은 회사의 기술 전문성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상징적인 성과로, 차세대 AI 칩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라면서 "엣지(Edge) AI 생태계에서의 수퍼게이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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