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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소식) [추계연맹전] ‘4강 진출’ 광운대, 백중세 깨고 동국대 2-1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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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총동문회사무국 댓글 0건 조회 568회 작성일 22-08-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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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진출’ 광운대, 백중세 깨고 동국대 2-1 격파

광운대는 주전술 4-3-3을 꺼내 들었다. 조진혁, 이대광, 손영윤이 공격수로 나섰고, 신기재, 박태용, 김동현이 미드필더에 낙점됐다. 수비진에는 구재승, 김경민, 이동진, 곽동준이 포진했고, 오성오가 골키퍼로 선택 받았다. 동국대 역시 4-3-3 전형으로 응수했다. 김강호, 장재용, 이규빈이 공격진을 구성했고, 엄지훈, 심재민, 김재영이 허리에 배치됐다. 황재범, 황지민, 임형진, 안재민이 수비라인을 형성했고, 박범수가 골대를 지켰다. 서로의 강점을 뽐내며 백중세를 그려낸 양 팀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선보였다. 광운대는 시종일관 공격적인 움직임을 가져갔고, 동국대는 ‘선수비 후역습’을 구사하며 기회를 엿봤다. ‘0의 균형’을 먼저 깬 쪽은 광운대였다. 전반 19분 박스 안에서 이대광이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대광은 본인이 얻어낸 PK 찬스에서 오른발로 우측 구석을 노리며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선취 득점을 내어준 후 광운대의 계속되는 공세를 받아치며 고전하던 동국대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31분 우측면에서 올린 안재민의 크로스를 장재용이 받아 수비를 등진 상태에서 터닝슛으로 추격골을 만들어냈다.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불굴의 투지로 승리를 취한 광운대 후반전 초반, 동국대의 공격을 끊어낸 광운대가 역습 기회를 살렸다. 이대광이 조진혁에게 연결했고, 조진혁은 안쪽으로 파고들며 박스 바깥에서 먼 쪽 골대를 향해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박범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는 실패했다. 광운대에 또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11분 박스 안 좌측면에서 크로스바를 노린 조진혁의 슈팅이 한 차례 나왔다. 슛은 키퍼를 맞고 박스 바깥쪽으로 흘렀고, 곽동준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수비의 블로킹으로 공은 재차 흘러 나왔고, 신기재가 오른발로 골을 노렸지만 골문 앞 밀집 수비를 뚫지는 못했다. 후반 23분 다시 한 번 광운대가 균형을 깼다. 역습 기회를 살려 우측면에서 속공을 이어가던 손영윤이 박스 안에서 골냄새를 맡고 기다리던 조진혁을 보고 낮은 크로스로 연결했다. 조진혁은 노련하게 골대 안으로 밀어 차며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곧이어 아크서클 왼쪽에서 동국대 공격수 장재용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오성오가 민첩하게 몸을 날려 상대의 기회를 무산시켰다. 교체 투입된 동국대 공격수 송창화가 후반 추가 시간에 박스 밖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문을 재차 위협했으나 다시 한 번 오성오가 발군의 순발력으로 선방해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힘든 경기로 점쳐졌던 만큼, 동국대는 광운대를 상대로 철저히 준비한 모습을 보이며 고전을 면치 못하게 했다. 심판의 논란성 짙은 판정도 자주 보였다. 하지만 광운대는 투지와 집중력으로 맞섰고, 끝내 승리하며 4강행을 확정했다. 광운대는 25일 오후 12시 30분, 고원1구장에서 울산대학교와 준결승전을 갖는다. 준결승에서 승리하고, 결승까지 진출하여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광운대 경기 및 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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