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종 교수(전자공학과), 2024년 특허기술상 '지석영상' 수상

 

좌측부터 정영욱 산학협력단장, 박호종 교수, 천장호 총장

  모교 박호종 교수(전자공학과)가 특허청이 수여하는 '2024년 특허기술상 지석영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MDCT 기반의 코더와 이종 코더 간 변환에서의 인코딩 및 디코딩 장치"를 개발하여 음성 및 오디오 코딩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해당 기술은 MDCT(Modified Discrete Cosine Transform) 기반 코더와 CELP 같은 이종 코더 간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신호 왜곡 문제를 최소화한 혁신적인 기술이다. 추가적인 데이터 사용을 줄여 코딩 효율성을 극대화 함으로써 음성과 오디오를 통합 부호화하는 과정에서의 신호 품질과 데이터 전송 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허청은 이 기술의 우수한 기술적 혁신성과 폭넓은 상업적 활용 가능성을 주목하며, 음성 및 오디오 산업 전반에 걸쳐 높은 가치를 가진 사례로 평가했다. 박호종 교수는 "이번에 수상한 기술은 서로 다른 코딩 방식간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며, 음성과 오디오 데이터의 품질을 보존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향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및 통신 산업에 기여하며, 고효율 코딩 기술의 확산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이 수여하는 특허기술상은 특허청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관하여 매년 우수 발명과 기술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그중 지석영상은 공익성과 기술 혁신성을 동시에 갖춘 발명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박호종 교수의 기술은 오디오 코딩 기술의 효율성 극대화와 데이터 품질 보존에서 중요한 성과를 인정 받으며 관련 산업에서 폭넓게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출처 : 광운대학교 포커스 (kw.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