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주 교수(전자재료공학과) 연구팀, 2025 NANO KOREA Best Poster Award 수상

- PZTO 기반 pH 감지용 ISFET 센서 기술로 차세대 초미세 바이오센서 가능성 제시 -

(왼쪽부터) 이승진 석사과정, 마동균 석사과정 졸업, 조원주 교수.

모교 조원주 교수(전자재료공학과) 연구팀이 지난 7월2일(수)부터 4일(금)까지 진행된 ‘NANO KOREA 2025 (The 23rd international Nanotech Conference & Exhibition)’에서 Best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수상 포스터는 “Innovative pH Sensing Membrane: Sol-Gel Processed PZTO Film with Microwave Annealing Surface Treatment”로 ISFET 센서 플랫폼에서 PZTO 재료를 적용한 고감도 pH 감지 특성 향상에 대한 연구 성과를 담고 있다.

해당 연구는 압전 센서 분야에 주로 활용되던 PZTO(lead zirconate titanate oxide) 재료의 적용 가능성을 microwave annealing 공정을 통해 전기화학 센서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PZTO 멤브레인 기반 EG-ISFET (extended-gate ion-sensitive field-effect transistor) 구현 가능성까지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련 선행 연구는 SSDM, Japanese Journal of Applied Physics, Chemosensors등 에서 그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으며, 본 연구는 PZTO를 게이트 절연층과 멤브레인으로 통합 적용함으로써, PZTO-ISFET 기반 초미세 통합 센서 플랫폼 구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승진 석사과정 학생은 2025년 한 해 동안 Q1 수준의 SCI(E) 저널에 총3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학술적 성과와 연구 역량을 입증하였다. 특히, FET 기반 바이오센서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 성과를 이어가며, 차세대 고신뢰·고성능 센서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착실히 다져가고 있다. 이 학생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실용성과 확장성을 갖춘 바이오센서 플랫폼을 구현하고, 관련 분야에서 실질적인 기여 할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마동균 석사 졸업생은 모교 전자재료공학과 학사 및 제142 학군단(ROTC) 출신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조원주 교수의 지도 아래 석사과정 동안 SCI(E) 논문 8편 게재 및 SSDM 국제학회 구두 발표3회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도쿄대학교 공과대학원 전자공학 박사 과정에 합격하였으며, 전액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되었다.

출처 : 광운대학교 포커스 (kw.ac.kr)